
(안성=포토뉴스)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28일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전선로 설치와 관련된 인근 도시의 대응 방안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김보라 안성시장의 답변을 듣고, 행정적인 원론적 답변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보충질의를 이어갔다. 그는 "시장의 정치적 의견과 향후 대응 방법을 듣고자 했지만, 공무원의 답변이 왔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 의원은 안성시가 송전선로 설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지역 언론에 표명한 사실을 언급하며, "소통협치실에서 보낸 보도자료에는 인근 도시에 대한 반대 입장이나 향후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알리는 것이 시민을 위한 것"이라며, 안성시민 보호를 위한 공식적인 보도를 요청했다.
김보라 시장은 "행정에 실정법에 정한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는 제도적 한계가 있다"고 답변했지만, 이 의원은 이를 인용하며 "안성시민들이 법과 제도의 행정적 대책을 넘어서 정치적 해결을 원한다며 시장과 의원들이 삭발, 단식 등의 정치적 투쟁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인근 도시 대응 TF에 대한 시장의 답변이 당분간 행정 TF와 별도 협의체를 투-트랙 운영으로 하겠다는 것에 대해 ‘일분일초가 급하다’ 행정, 시장, 정치인, 주민이 함께하는 대책 TF로 운영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공공종합 장사시설에 대한 입지 선정 타당성 조사에서 원곡면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입지로 선정된 진위면 은산리를 반대하고, 제2, 3 후보지에 대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최종 후보지 발표 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SK용인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주민 설명회에서 "용인시 위주의 행정 정책에 반기를 들어, 안성 영향권을 벗어나 발전소를 옮겨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용인시, 평택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싸워달라"고 강조하며 보충질의를 마쳤다.
이번 회의에서 이 의원의 보충질의에 대한 김보라 시장의 답변은 서면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의 발언과 시장의 답변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