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말까지 환자 18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315명)보다 135명(42.9%) 줄어
- 신속진단키트 자가검사 기존 2개 시군에서 17개 시군 확대, 5일이내 진단율 75.5%로 전년대비(70%) 5.5%p 향상
- 경기도 민·관·군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2026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성과 점검 및 2027년 추진전략 논의
(경기=포토뉴스) 경기도는 올해 9월 말까지 도내 말라리아 환자가 1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5명보다 135명(42.9%) 줄었다고 6일 밝혔다. 도내 환자는 2023년 43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환자가 가장 많은 7월에도 올해는 43명이 발생해 지난해(91명)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는 환자의 75% 이상 발생하는 파주·고양·김포·연천 등 접경지역 4개 시군에 예산의 70.4%를 배정해 집중 관리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환자를 빨리 찾아내는 신속진단도 크게 나아졌다. 증상이 나타난 뒤 5일 이내에 진단받은 환자 비율은 75.5%로 지난해(70%)보다 5.5%p 높아졌다.
또한 신속진단키트 자가검사 사업을 지난해 파주·김포 2개 시군에서 올해 17개 시군으로 넓혀 키트 1만6,311개를 배포했고, 이를 통해 양성 42건을 조기에 찾아냈다.
환자관리와 방역도 빈틈없이 진행했다. 환자 163명 전원에 대해 3일 이내 역학조사와 거주지 주변 집중방제를 마쳤고, 112개 군부대와 합동방역 191회를 실시했다.
도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2026년 하반기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올해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7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학계 전문가, 질병관리청,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시군 관계자, 군(軍) 관계자 등 민·관·군이 함께한 이번 회의는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환자 감소와 빠른 진단은 시군 보건소, 군부대, 도민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민·관·군이 힘을 모아 말라리아 퇴치를위해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