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추곡수매 현장 찾아 벼 작황·농가 목소리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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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추곡수매 현장 찾아 벼 작황·농가 목소리 살펴
  • 조항길 기자
  • 승인 2026.10.1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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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9개 농협 수매장 잇따라 방문…생산량 감소 전망 속 수매가격 등 농업인 관심사 점검
안성시의회 의원들이 15일 서안성농협 추곡수매 현장을 찾아 벼 수매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의원들은 이날 관내 9개 농협 수매 현장을 방문해 올해 벼 작황과 수매 동향을 점검했다. 사진=안성시의회
안성시의회 의원들이 15일 서안성농협 추곡수매 현장을 찾아 벼 수매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의원들은 이날 관내 9개 농협 수매 현장을 방문해 올해 벼 작황과 수매 동향을 점검했다. 사진=안성시의회

(안성=포토뉴스)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안성시의회가 지역 농업 현장을 찾아 올해 쌀 작황과 수매 상황을 살폈다.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매가격과 농가 소득 안정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안성시의회는 15일 관내 주요 농협의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올해 벼 수확 및 수매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반인숙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농협 관계자들과 수매 여건을 공유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이날 안성마춤농협을 시작으로 안성농협, 양성농협, 서안성농협, 미양농협, 금광농협, 삼죽농협, 죽산농협, 일죽농협 등 모두 9곳을 차례로 찾았다.

각 수매 현장에서는 농협 관계자들로부터 올해 벼 수확량과 수매 일정, 현장 운영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업인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확인했다. 특히 수확기를 맞은 농민들의 작업 여건과 수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의견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올해 안성지역 벼 재배 규모는 약 6,540ha로 파악됐으며, 전체 수매 물량은 3만4,972톤 수준으로 계획돼 있다. 그러나 여름철 고온 등 기상 여건의 영향으로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약 3%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생산량 감소 전망은 농가의 소득과도 직결되는 만큼 수매가격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시의원들은 현장에서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수매가격 결정 과정과 향후 가격 흐름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안성지역 벼 수매가격은 당장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농업인단체와의 의견 조율과 안성마춤농협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계에서는 생산량 감소에 따른 농가 부담을 감안해 합리적인 가격이 형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단순한 수매 상황 확인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반인숙 의장은 현장에서 한 해 농사를 위해 땀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상 여건 변화와 생산비 부담 등 농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안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성시의회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경제와 농업 발전에 필요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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