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기운에 담은 희망의 서사, 신년기획전 ‘붉은 선물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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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기운에 담은 희망의 서사, 신년기획전 ‘붉은 선물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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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1.2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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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인 사진작가, 붉은 말의 해를 기록하다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사진을 통해 새해의 의미와 출발을 담아낸 신년기획전 ‘붉은 선물展’이 서울 마포구 MEK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사진을 통해 새해의 의미와 출발을 담아낸 신년기획전 ‘붉은 선물展’이 서울 마포구 MEK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포토뉴스)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사진을 통해 새해의 의미와 출발을 담아낸 신년기획전 ‘붉은 선물展’이 서울 마포구 MEK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새해를 상징하는 ‘붉음’과 ‘선물’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시선과 감각을 지닌 작가 23인이 참여해 각자의 해석으로 풀어낸 사진 작업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일상과 사유, 자연과 감정, 상징과 은유를 넘나들며 새해라는 시간의 문턱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사진에 담아냈다.

전시에는 강은영, 고명녀, 김광헌, 김성익, 김숙영, 김승길, 김은정, 김인복, 김지원, 김태훈, 김현숙, 미쉘권, 박영희, 박찬애, 세실리아 최, 손영자, 손희선, 오문환, 오수진, 우정재, 엄태수, 원춘호, 이복희, 조희숙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작업 세계를 통해 새해를 향한 개인적 사유와 동시대적 시선을 제시한다.

작품들은 강렬한 색채와 절제된 구성, 상징적인 오브제를 통해 ‘시작’이라는 시간의 감각을 시각화한다. 붉은 색이 지닌 에너지와 긴장감, 그리고 선물처럼 배치된 이미지들은 관람객에게 새해의 희망과 질문을 동시에 건네며, 사진이 지닌 기록성과 예술성을 균형 있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개별 작품의 나열을 넘어, 참여 작가들의 시선이 모여 하나의 집합적 서사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출발한 사진들은 전시 공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새해를 맞는 동시대의 감정과 풍경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전시를 기획한 하얀나무(대표 원춘호)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지닌 강렬한 기운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내, 관람객들이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작품 속에서 발견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예술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신년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붉은 선물展’은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MEK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오프닝 행사는 2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새해의 출발선에서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과 시대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전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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