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포토뉴스) 안성문화원은 안성시민과 함께 새해 희망을 나누는 ‘2025년 비봉산 새해 해맞이행사’를 개최한다고 12월 20일 밝혔다. 이번 해맞이행사는 비봉산 팔각정 일대에서 2025년 1월 1일 새해 오전 7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2025년 해맞이행사는 식전 행사인 시민과 함께 희망을 나누며 함께 어우러지는 아롱개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시작된다. 풍물놀이 후에는 안성문화원 박석규 원장의 개식선언과 타고식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부르는 합창공연, 덕담식 및 새해 희망의 타고행사가 준비돼 있다.
안성스마트합창단과 함께하는 합창곡으로는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2025년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안성시민의 노래가 선정됐다. 덕담식은 안성시장과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이 시민에게 전하는 덕담과 시민이 전하는 시민덕담으로 진행된다.
메인행사인 새해해맞이 연호 및 소원빌기는 일출 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메인행사는 참가 시민들이 함께 2025년 새해 첫해를 맞이하며 안성의 연호를 외치고 각자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메인행사 후에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전망대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새해 첫해와 함께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 행사와 대북을 치며 새해 소원을 비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해맞이행사와 별개로 안성향교와 (재)안성충청향우회가 주최하고 루미아트부녀회·웅교리부녀회·동그라미봉사단이 주관하는 ‘희망의 떡국나눔 행사’가 안성향교 길 건너 향교교육관에서 당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문화원은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지난 12월 11일 안성시,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등이 참여하는 합동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 심폐소생기와 CPR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사항 대처 매뉴얼을 운영하는 한편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마중물봉사회가 운영하는 따듯한 음료 나눔 부스와 보온천막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박석규 원장은 “전문안전업체와 구급요원을 섭외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성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협조해주신 안성시,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는 물론 떡국나눔 행사를 주최해주신 안성향교와 (재)안성충남향우회 그리고 모범운전자회 등 참여 봉사단체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