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옛 경기도청사에서 ‘경기기회마켓’ 마지막 행사 열려
- 2023년부터 수원시 맘카페과 함께한 2년간의 플리마켓 대장정 마무리
- 올해 적립한 마켓 참가비 2백만 원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
- 2023년부터 수원시 맘카페과 함께한 2년간의 플리마켓 대장정 마무리
- 올해 적립한 마켓 참가비 2백만 원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
(경기=포토뉴스) 경기도와 수원시 대표 맘카페 ‘수원맘모여라’가 2023년부터 함께한 ‘경기기회마켓’이 19일 행사를 끝으로 약 2년간의 여정을 마쳤다.
‘경기기회마켓’은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침체한 옛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4월 처음 개최돼 매달 이어져 온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다.
도는 옛청사 활용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안전을 위해 행사를 마무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21회를 맞은 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옛 경기도청사를 찾아 질 좋은 중고 물건을 구매하고 다양한 공연과 어린이 체험활동을 즐겼다.
도는 마지막 행사를 마치며 올해 적립한 마켓 참가비 총 2백만 원을 경기도와 수원맘모여라의 이름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식에는 정구원 자치행정국장과 양정희 수원맘모여라 카페 매니저,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인지역총괄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도내 취약계층 어린이 생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양정희 수원맘모여라 카페 매니저는 “어린이를 돕는 나눔 행사에 우리 맘카페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그동안 환경 보호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기기회마켓’ 벼룩시장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민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는 여러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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